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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이야기] 86학번 총동기회 1년간의 나눔행사
등록일: 2018-12-05  |  조회수: 64

 

 

 

 

공선희(간호) 연세86 총동기회 기획이사  

연세86 총동기회는 사회에 공헌할 방법의 일환으로 올 한해 나눔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2월. 김대남(토목) 총동기회장으로부터 나눔TF팀 구성을 요청받고 각과에서 성실한 동기들을 자원받아 구태욱(화공)·권형진(화공)·김선경(전산)·김혜림(영문)·오영석(법학)·이순철(경영)·이은숙(간호)·정찬학(기악)·주현영(작곡) 등으로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수차례의 전략회의를 통해 나눔밴드를 통한 온라인경매와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경매방식으로 기부금액을 모으는게 효율적이라는 판단하에 팀장인 제가 선행적으로 최신형 딤채를 내놓은 후 와인, 위스키, 가전제품, 스포츠용품, 건강식품, 미술작품, 상품권 등의 기부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모멘트하우스를 운영중인 김원정 동문(기악)이 모친이 운영하던 쥬얼리숍에서 소장하던 귀금속액세서리 44점을, 이태리식당 치즈플로를 운영하는 조장현(기계)·한혜선(간호) 부부가 치즈플로 상품권 10만 원짜리 10장을, 코스닥상장사 아이진 CTO인 조양제 동문(생화학)이 샤또오브리옹와인 등 고급와인 3병을 기부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잘 읽은 나눔밴드를 통한 온라인 사전 경매열기에 불을 붙인 것은 아디다스와 리복 신발을 1백54점이나 쾌척해준 홍영철 동문(금속)입니다.
덕분에 1주일만에 2백 명이 넘는 동기들이 나눔밴드에 가입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신상신발을 득템하고 나눔행사에도 참여하게 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tvN의 인기프로 선다방의 촬영지인 모멘트하우스에서 KBS아나운서 임수민(정외)과 이순철(경영)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오프라인 현장경매는 비가오는 궂은 날에도 미니콘서트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발사이즈가 작은 구두를 신어 가장 잘 맞는 참석자가 구두주인이 되는 신데렐라이벤트와 같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가며 1백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의 추가 기부 동참을 이끌어 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20명의 현금기부를 통해서  2천3백만 원의 소중한 나눔기금이 모아졌습니다. 이제까지 저의 고민이 ‘어떻게 나눔기금을 모으냐?’였다면 큰 기금이 모아진 후에는 ‘그 기금을 어떻게 어느 후원처에 나눌 것인가?’라는 더 중요하고 큰 선택과 결정의 시간이었습니다. 민주연세인답게 민주적인 방식으로 참여해주신 동문들의 추천으로 연세인과 관련된 6곳을 최종 선정하여 무기명투표를 통해 순위대로 배분하게 되었습니다. 르완다에서 봉사중인 나누리재단(이상훈·정외), 불의의 사고로 척수장애 투병중인 김홍기 동문(토목), 아프리카미래재단(강동원·의학), 모교점심나눔프로젝트, 마오림복지재단(홍보대사 박천택·경영),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에게 1986학번 우리동기들의 모아진 정성이 전해졌습니다.
적지않은 횟수의 실무미팅과 사전준비과정 속에서 필요했던 모든 제반비용의 지출과정에 각자 사비를 내고 헌신해준 TF팀원들은 내가 연세인이어서 자랑스러움을 느끼해 해준 멋진 동기들이었습니다.
지난 나눔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모금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 5천 장 이상의 연탄구입대금이 모금 되었고, 12월 8일 상계동의 가정에 86동기들의 건강한 두손으로 소중하게 배달될 예정입니다. 시간과 체력이 허락하는 연세인 여러분의 많은 동참 부탁드리며 86학번 총동기회에서 시작된 나눔의 실천이 연세동문 여러분께 전파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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